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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의욕도 없는 일주일을 보냈습니다.아무것도 할 수 없을것만 같았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계속 가야겠지요.지난 화요일 새책을 읽기 시작하였습니다. 작년에 스치듯 읽었던 책이였는데 이번에는 정독하며 천천히 읽어 내려갔습니다.


인생의 폭풍에 용감하게 맞설 수 있다는 것은 삶의 현실을 받아들인다는 뜻이란다. 나쁜 일이 일어나리라는 현실을 거부한다고 해서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할 수 있는 건 결코 아니거든. 강인함이란 삶의 폭풍에 용감하게 맞서고, 실패가 무엇인지 알고 슬픔과 고통을 느끼고, 비탄의 구렁텅이에 빠져 보고 나서야 얻을 수 있는 것이란다.
-그래도 계속 가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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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사진들은 세검정에서 만났던 삼색길고양이의 모습입니다. 슈퍼아주머니께서 나눠주신 사료를 받아 먹던 길고양이모자. 어미냥이는 사료를 나눠줘도 먹지 않고 아기냥이가 올때까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아기냥이가 사료를 먹는 동안에도 같이 먹지 않고 옆에서 지켜보고만 있더군요. 어미는 그전에 무언가를 먹어 배가 부른 상태였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 모습에서 자식을 생각하는 어머니의 마음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세상 모든 부모님들의 마음이 이와 다르지 않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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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를 먹는내내 새끼를 지켜보던 어미냥이는 새끼가 다 먹고 난 후에 자리를 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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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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