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그동안 꼭 가보고 싶었던 곳에 갔다 왔다. 아침고요수목원
이름처럼 아침의 그 고요함이 있을까? 상상만으로도 기분이 좋다. 주말 그것도 나들이객들로 항상 막히는 46번국도 시작부터 차는 좀처럼 속력을 내지 못한다.  지루하게 달려 도착한 수목원 입구 차량이 꽉 들어찬다. 카메라를 둘러맨 사람들이 많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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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 8000원을 내고 들어선 수목원 나의 기대는 무너진다. 상상을 했었다. 원시림으로 들어찬 밀림숲을....
햇살은 나무사이로 잠깐잠깐 모습을 보이고 지저귀는 산새의 소리를 기대했었다. 너무 큰 기대를 하였다.
그러나 기대에 못미쳤다뿐이지 아예 볼 것이 없다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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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분재를 심어 놓은 분재정원을 지나고  국화가 아름답게 심어져 있는 정원나라를 지나며 한국정원이란 곳이 나온다.기와와 장독대 나무마루가 아름다운곳.....
그곳 마루는 장시간 걸어 힘든 다리를 쉬어가기에 아주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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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햇살아래서 아름다운 데이트 사랑스런 대화가 오갈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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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소리에 실려오는 풍경소리는 또 다른 즐거움이다.
산에서 듣는 풍경소리는 여유로움의 끝이 아닐까? 마음이 편안해져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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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도 유독 많이 드나드는 곳이다. 널직한 마루에서 쉬어도 좋고 마루 한켠에선 다과예절을 가르키고 있으니
좋은 볼거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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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원 빼곡히 들어찬 나무숲과 아름다운 꽃길을 보지 않아도 좋다. 가을은 주변 어디를 보아도 색색의 단풍들로
아름다우니.....수목원 한켠 한국정원에서 가을 여유로움을 즐겨도 좋은듯하다. 풍경소리를 들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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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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