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알이와 동거하기 삼백 여든 여섯번째 이야기
줄다리기


고양이 녀석들, 긴 줄을 보면 사족을 못 써요,
어찌나 좋아라 하는지, 요거 하나면 다른 장난감은 필요가 없을 정도입니다.ㅋ
오늘은 커튼 줄을 이용해 녀석과 놀아 볼 참이예요.



콩알!
뭐하고 있어? 어서 잡아?


짐 뭐하는 건데??




보면 모르겠어?
줄다리기 하려는 거잖아?
꽉 잡고 힘껏 당겨 보라는,,,?




이케?


그렇지?




영차,영차,영영차,




휴!




잠깐만,!





힘들다옹,
잠시 쉬어다 하자?




영차,영차,




잠깐만, 쉬었다 하자며?
이거 반칙 아니야?




그런 거 모른다옹,
이번 판은 내가 승!!!!!




암튼, 콩알양은 못 말려,



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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