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알이와 동거하기 특집편
스킨쉽


고양이와의 스킨쉽이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아요.
가뭄에 콩 나듯 가끔은 녀석이 먼저 다가와 요구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백 번을 애원해야 한 번 들어줄까 말까, 쉽지가 않습니다.
그러나 이런 녀석이라도 어쩔 수 없는 순간이 있어요.
무릎냥이가 되었을때와 콧등 인사를 청할 때 인데요.
이 순간 만큼은 절대 제 손을 물리치지 않습니다.




너도 기브 앤 테이크 인 거냐?
무릎 빌려 줬으니 스킨쉽을 허락하겠다는 뭐 그런,ㅋ


그래서 대부분의 스킨쉽이 무릎위에서 이뤄지지요.
이때다 싶어 원 없이 만지고 놉니다.





그 외의 스킨쉽들,





사진 찍는 순간에 맞춰 스킨쉽을 행하는 게 그리 쉬운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진이 존재하지 않아요.
그러기에 이 사진은 저에게 더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콧등 인사,,,
싫어도 어쩔 수 없이 행할 수 밖에 없는,,,




또 시작이쿠나,,,
귀찮아, 정말












그리고 스킨쉽시 절대 주의 사항이 사항이 있는데요.
아무리 만지고 싶어도,

분홍젤리와




배는 허락 없이 만지면 아니 됩니다.




겁없이 덤볐다가 녀석들의 이빨테러 당할 수 있거든요.


콩알이 녀석 배와 발바닥 만지는 건 엄청 싫어해요.
근데 왜
분홍젤리와 부드러운 뱃살이 더 땡기는 걸까요?
저 여러 번 당했어요.
허락없이 뱃살 만지고 막 그런다고,,,


콩알이와 동거하기 특집편은 오늘이 마지막입니다.
내일부터는 예전대로 일상 이야기 이어 나갈께요.^^
날씨 넘 따스하죠,
평온한 오후 보내시길....




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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