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알이와 동거하기 특집편 
타고난 무릎냥이


오늘은 세번째로 무릎냥이를 포스팅 할 거예요.
찾다 보니 무릎냥이 포스팅도 발라당만큼 많이 했더라구요.
발라당이 봄에 주로 포스팅 되었다면, 무릎냥이는 겨울용이었어요.
전의 집이 좀 추웠던 관계로 어쩔 수 없이 제 무릎을 찾았는지 모르겠네요.
서로의 체온으로 추위를 견뎌내던 시기,,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고통의 시기이.....ㅋ







녀석은 타고난 무릎냥입니다.
아깽이때부터 제 무릎에서 노는 걸 좋아라 했지요.
무릎에 앉아 그루밍도 하고 낮잠도 자고....
제 다리가 허락 되었다면 온종일도 이렇게 지낼 수 있었을 겁니다.










그치만 안타깝게도 녀석의 몸은 자꾸 불어만 가고
다리에 전해지는 압력은 늘어만 가는쿠나,,,,




































지금은 녀석이 무릎에 앉을 수 있는 시간이 그리 길지 못합니다.
녀석이 한 시간 정도만 앉아도 다리가 뻐근하고 쥐가 나려고 해서 말이예요.
아깽이 땐 반나절(?)은 무리가 없었는데 말이예요.




저도 녀석을 무릎에 앉히고 tv를 보거나 컴퓨터를 하는 걸 즐기는데 말이예요.
이젠 저의 저질 체력 때문에 그 시간도 길게 즐기지 못하는군요>
아~
그립고 그립고 그리워라,
콩알이의 아깽이 시절~




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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