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투르 드 코리아의 7일차 경기가 충주에서 있었는데요. 인천해서 출발해 서울, 부여, 광주,여수, 거창,구미, 영주를 돌아 충주까지 이어졌습니다. 7일차의 피니쉬 라인은 충주의 무술공원앞에 차려 졌는데요. 이곳에서 경기를 마친 선수들은 여주로 이동해 마지막 날 경기를 오늘 치룬다고 하네요. 마지막 날의 도착지는 미사리경정장이라고 하던데, 시간 되시는 분들은 선수들을 응원하러 한번 나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전 도착 예정시간을 잘못 알고 있어서 조금 일찍 도착했어요. 
도착해 무술 공원을 좀 돌아댕겨는데 어제 날씨 정말 더웠어요. 
이 더운 날씨에 138k를 달려 온 선수들, 정말 고생 많았겠어요.

 




그분들 힘나라고 응원하러 많이 나왔으면 했는데 생각했던 것 보다 응원 나온 사람들이 별로 없었는데요.
바로 옆 중앙탑공원에서도  런던올림픽 조정 아시아 예선이 열리는데다, 경기 시간도 겹쳐져 그런 것 같습니다.





경찰차가 들어오고,
체커드 플랙이 눈앞에 왔다갔다 하는 것이 곧 선수들이 들어 올 모양이예요.





그런데
깃발이 올라 갔다 내려 오기가 무섭게 선수들이 쏟아져 들어오는데 정말 순식간이었어요.
사이클 경기를 옆에서 지켜 본 게 처음인데 정말 빠르더라구요.
눈깜짝 할 사이에 끝나서 조금 허무하기도 했습니다.
셔터 빠르게 눌러도 8번 만에 선수들이 모두 들어와 버리더라구요.





피니쉬 라인을 통과하는 선수들의 모습이예요.
처음에 들어 온 선수들이 끝인 줄 알았는데 텀을 주고 몇 차례 더 들어오더라구요.













 
경기를 끝낸 선수들과 진행요원들이 무술공원 안으로 자리를 이동하네요.
이곳에서 7일차 경기에 대한 시상식도 있었습니다.








주차장 한쪽에서 쉬고 있는 선수들,




꽤 여러 부문에 시상이 있어서 기억을 못하겠네요.
시상대에 올랐던 영광의 얼굴들,




이 선수는 지금 현재 개인 부문 종합 우승자 박성백씨입니다.




어젠 봄날치고는 좀 더웠는데 충주까지 오시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덕분에 좋은 구경 했습니다.^^
오늘도 좋은 경기 하시기 바랄께요.






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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