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이순신장군의 얼이 살아있는 호국의 성지 한산도를 다녀왔습니다.

아침에 출발하여 12시쯤 통영에 도착, 1시 배를 탈 수가 있었습니다. 점심을 놓쳐 섬에서 먹을려고 근처의 식당에서 충무김밥을 사들고 배가 떠날려면 시간이 있어 터미널을 좀 둘러보았어요. 오전부터 흐리던 날씨는 다행히 오후들어 조금 나아졌습니다.



저기 앞에 제가 타고 갈 배가 서 있네요. 
배편은 많더라구요.1시간 간격으로 아침부터 저녁 6시까지 운행을 합니다.




앞에 걸어가시던 어르신...
한산도행은 차량수송도 가능한데 운임은 승차권 포함 왕복 25000원을 지불하였습니다.배기량에 따라 조금 차이는 있구요.





한산도행은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았어요.




멀어져가는 통영 시내...
그런데 배가 출발함과 동시에 한산도에 도착한 기분이 들 정도로 정말 얼마 걸리지 않았습니다.
30분 정도라는데 그날은 25분도 안되서 도착을 한거 같아요.
그래서 바다위의 낭만을 즐길 시간이 조금 부족하였습니다.


그래도 나름 바쁘게 배 여기 저기를 돌며 여러장의 사진을 찍었습니다.


통영항을 향해 달려 가는 배...


그리고 앞에는 비진도로 향하는 배가 보입니다.


비진도에 가는 배에는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우리배는 갑판에 나온 사람이 꼴랑 6명인가 그랬는데 비진도행에는 셀 수 없을 만큼.. 


한산도 앞 바다의 요트..


저 멀리 한산도가 보이네요.


거북선등대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그 뒤로 나무숲사이에는 한산도의 명승지 제승당도 얼핏 보이구요.


마지막배를 이용하여 통영으로 나오는 시간
다도해에도 어느덧 저녁빛이 감돌고 있습니다.





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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