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의 도시로 많이 불려지는 청주를 하면 생각나는 저의 느낌은 깨끗하다란 느낌입니다.그런 이유엔 청주로 들어서는 입구 길게 늘어선 이 가로수길 때문이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청주를 대표하는 명소가 된 이 명품 가로수길은 한국의 아름다운 길로 선정이 된 대표적인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한때 이곳에서는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가 촬영이 되었던 적도 있었는데 요즘은 뜸한거 같습니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중에 하나인 청주 플라타너스 가로수 길
단풍과 떨어진 낙엽으로 그 어느때보다 아름다운 이 길은  경부고속도로 청주IC에서 시작해 가경천 죽천교에 이르는 총 길이 6KM에 이르는 길로 1948년 식재된 1527그루의 플라타너스나무가 장관을 이루고 있는 길입니다. 또한 영화 만추와 TV드라마 모래시계의 촬영지이기도 하구요. 예전 우리들의 천국이 충북대에서 촬영을 하였을 당시 이 길이 자주 브라운관에 보여지기도 했었습니다.


도시로 첫인상을 기분 좋게 해주는 명품 가로수 길
이 때문에 청주의 느낌은 그 어느 도시보다 깨끗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몇년전에도 이곳을 지나간 일이 있었는데 그 당시에는 도로 정비 작업으로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였었는데 지금은 마무리되어 이렇게 멋진 길이 완성 되었습니다. 


도로위 떨어진 낙엽이 낭만적인 가을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는 길
가로수 길을 걸으며 가을 낭만속으로 빠져 봅니다.


이곳을 찾았던 지난 토요일, 간간히 빗방울이 떨어지던 흐린 날이였는데 그래서인지 조금은 쓸쓸한 기분만저 들게 했던 길이였습니다.


나무가 만들어 놓은 터널이 빨려 들어갈 것 같은 충동이 들게 할 정도로 매력적인 길이였는데요.
실제로 보면 더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단풍이 진 플라타너스 길이 낭만을 부르는 곳
여유가 되시면 한번 다녀오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차를 타고 달려 보시는 것도 물론 좋지만 기회가 되시면 차를 놓고 천천히 걸어 보시는 것이 이 길이 가진 매력을 더 잘 보실수 있을것 같습니다.




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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