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난 주말 북아현동을 걸었습니다. 계단으로 이어지는 길 정감어린 곳이였습니다. 길을 오르다보면 계단에 그려진 귀여운 그림도 있고 또 담벼락너머로 생명을 이어가는 담쟁이 덩굴도 보았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누군가 그리다만 벽화인가봅니다. 벽 한쪽에 소심하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계단에 그려진 땡땡이들도 이 길을 특별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계단을 보니 어릴적 살았단 동네가 떠오르네요. 지금은 재개발이 되어 사라져 제 머릿속에만 자리하고 있는 동네가....어릴적에는  계단도 좋은 놀잇감이였는데 말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렇게 유년시절로 거슬러 올라가듯 비탈진 골목을 올랐습니다. 푹푹 찌는 더위때문에 몸은 힘들었지만 마음만은 따스했던 산책이였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계단으로 이어지는 길......
삶의 고단함은 있었지만 사람들 사이의 정이 많았던 어린시절을 추억하게 만드는 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라져버리는 추억을 붙잡듯 그렇게 골목 그속의 계단들을 사진에 담아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Posted by 하늘나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