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물머리의 새벽안개는 사진을 찍는 분이라면 모두 한번은 찍어 보고 싶어하는 환상적인 풍경입니다. 새벽안개와  강위에 한가로이 떠있는 돗단배의 모습은 사진을 잘 찍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도 제법 괜찮은 사진을 만들어 주기도 합니다. 저의 경우처럼....

두물머리
올해 두번을 찾았습니다. 이번에는 어둠이 내리기 시작하는 초저녁  저멀리 조금씩 물드는 두물머리의 풍경도 새벽만큼이나 신비로운 느낌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제 사진실력이 형편없는 것입니다.
실제로 본 두물머리의 고즈넉한 저녁느낌도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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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하자마자 강의 모습을 찍고 천천히 주위를 둘러보았습니다. 그리고 드라마 촬영을 하고 있는 곳에서 한참을
보내기도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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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6시가 지난무렵 빛이라곤 주위의 가로등이 전부
그러나 저멀리 하늘엔 아직 어둠이 채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사람들도 하나둘 떠나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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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모두 사라진 두물머리 그리고 저멀리 남아 있는  석양의 붉은 빛깔
새벽에는 볼 수 없는 초저녁의 다른 모습입니다.

어떠신가요?
두물머리의 저녁모습도 아름답지 않으셨나요? 
아니라고요. 그렇다면 제 사진 실력이 형편없다는 ㅠㅠ 실제로 보면 썩 괜찮은 곳입니다.


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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