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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 더위에 지쳐 있는 무리중에 유독 활발하던 이 녀석, 다른 토끼들은 바닦에 배를 깔고 더윌 식히고 있는데 이 녀석은 바위위에 앉아서 꼿꼿히 서 있는 폼이 무슨 경계라도 서고 있는 듯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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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서 있는 동안에도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고 앞발에 침을 묻히고 그루밍을 합니다.그 모습이 죄를 지어 용서라도 비는 것처럼 보이네요.

죄송함다! 한번만 용서해주심 다시는 그런 일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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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발까지 정성스레 그루밍을 마친 녀석...
열성적인 그루밍에 지쳤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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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 음수대로 뛰어가 벌꺽 벌꺽 물을 들이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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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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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마시고 무리속으로 사라진 녀석을 뒤로하고 옆집에 사는 다람쥐를 만나러 갑니다.
두손에 먹을 것을 꼭 쥐고 열심히 입을 놀리던 이녀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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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는 정말 몸도 바쁘고 정신없이 흘러간 한 주 였습니다.그 여파로 오늘은 늦잠을 자고 말았네요. 아침 댓바람부터 제주에 놀러 왔다고, 지금 대마도 들어가는 중이라고,자랑질로 염장을 질러 주시는 친구의 전화가 아니였다면 아직도 잠을 자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비가 온다던 일기예보완 다르게 화창한 일요일이네요. 화창한 휴일 모두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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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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