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들이 그루밍을 하는걸 보면 귀엽기도 하고 참 신기한거 같습니다.
밥을 먹고 나면 사람이 그러는것처럼 곧바로 세수에 들어가는 녀석들의 행동이 말이예요.


놓아준 참치캔을 단숨에 비우고 벤치에서 멀리 떨어져 앉아 그루밍에 들어간 삼색이녀석..
다소곳이 앉아 녀석의 수줍은 그루밍이 시작됩니다.
 



불어오는 가을바람이 몸이 시린지 잔뜩 움쿠린채 시작된 녀석의 수줍은 그루밍
 



앞발을 혀로 핥기 시작하는데 그 모습이 귀엽기도 하고 짠해보이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그루밍하는 도중에 보여지는 녀석의 귀여운 행동들 
 



이건 예전 소나기에서 강호동이 자주하던 고맙습니데이 버젼










이건 부끄럼타는 새색씨의 수줍은 표정
 부끄럽싸와요
 



그루밍을 마친 녀석의 얼굴에 슬픈빛이 잠시 스쳐 지나가는거 같습니다.
 



녀석들에게 힘든 계절이 다가오고 있네요.
 잘 버텨낼 수 있는거지?

 
나를 위로라도 하는듯 녀석의 마지막 사진은 메롱 버젼
걱정 붙으러 매세요!
겨울따윈 하나도 안 무섭다 뭐, 인간들이 걱정이지..
삼색냥!
인간들 모두다 다 나쁜진 않아! 너희들에게 사료를 나눠 주시는 고마운 분들도 계시지 않니?

 


녀석들에게 사료를 나눠 주시는 고마운 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오늘의 포스팅은 마무리
항상 건강하세요.

 





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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