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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년간의 파일들을 정리하면서 그동안 찍었던 사진들을 보았습니다.제법 많은 서울의 골목들을 쫒아 다녔습니다. 인적이 뜸한 골목길, 오고가는 사람들은 없지만 그곳에서 느껴지는 사람의 냄새가 좋았습니다.그리고 또 사람들의 떠난 빈자리를 채우고 있는 길고양이 녀석들....

사람이 없어 마음편하게 거리를 활보하고 있습니다. 혼자 길을 걸어 갑니다. 어는 녀석은 골목에 내어 놓은 쓰레기더미를 뒤지고 또 다른 녀석은 골목 모퉁이에 누워 쉬기도 합니다. 골목 모퉁이에 앉아 있는 녀석은 누군가를 기다리는 모습과도 같았습니다.  사진을 통해 그동안 만났던 녀석들을 찬찬히 다시 보았습니다.모든 녀석들이 아직도 그곳을 지키며 잘 살아가길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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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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