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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린 눈이 쌓여 녹을 줄을 모르고 있습니다. 눈을 보는 즐거움은 크지만 길에서 살아가는 고양이 녀석들에겐 휴식을 취할 만한 곳을 눈때문에 빼앗겨 버렸습니다. 녀석들이 즐겨 찾던 지붕 위에도 쌓인 눈이 그대로이고 그렇지 않아도 힘든 겨울 녀석들에겐 정말 잔인한 계절입니다.

눈이 쌓여 있는 공터 한켠에 길고양이 한마리가 일광욕을 즐기고 있습니다. 햋빛이 잘 드는 곳을 골라 자리잡은 곳이 제가 보기엔 불편해 보이는 나무가지위입니다. 위태로워 보이기도 하는데 녀석은 아랑곳없이 편안하게 쉬고 있네요.눈에 붉은 색의 눈꼽이 많은걸보니 녀석, 결막염이 있는 듯한데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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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세상 모두가 자기를 사랑해주길 원하지 않는다.

다만 자기가 선택한 사람이 자기를 사랑해주길 바랄 뿐이다.
-헬렌 톰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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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들은 어떤 사람이 자기들을 좋아하고 어떤 사람이 자기들을 싫어하는지 알고 있다.

하지만 별로 상관하지 않는다.
-위니프레드 카리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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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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