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삽입 이미지

요즘 흐리고 비오는 날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기분마저 다운되는 거 같습니다. 좀전에도 잔뜩 흐리더니 한바탕 소나기가 지나 갔습니다.지금은 조용해졌지만 말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고향으로 내려온지 한달이 다 되어가네요. 아직까진 도시생활의 미련이 남지만 그래도 뭐 잘 적응해 가고 있는거 같습니다. 3일전에는 처음으로 농사를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형의 일을 그저 옆에서 돕는 정도이지만 내가 심은 씨앗에서 싹을 틔우는 것을 보니 보람도 느껴집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김장배추를 심기 위해 심어 놓은 배추씨앗이 며칠 지나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예쁘게 싹을 틔우고 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밭에 내어다 심어야 될거 같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파릇파릇 돋아나는 배추모종을 보고 있으니 기분까지 상쾌해지는거 같습니다.저의 손이 들어가  더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루에 두세번 물을 주며 자라는 모종을 지켜보는게 즐거움이랄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배추잎이 마치 나비모양과 닮았습니다.
녹색나비가 땅위에 내려 앉은거 같습니다. 두 날개를 활짝 펴고서.....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가끔 후회가 들때도 있습니다. 자신이 없어질때도 있고....
하지만 이런 순간에는 그런 생각은 싹 사라져 버리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 귀농의 데뷔작이기도 한 배추농사....
이케 잘 자라고 있네요. 앞으로도 쭈~~욱 잘 자라서 좋은 결과가 있길 기대해 봅니다.물론 하늘이 도와야겠지만 말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Posted by 하늘나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