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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이 편한 자세,
나른해지는 5월,걍 있어도 졸음이 쏟아지는 것은 사람뿐만이 아닌듯합니다. 좁은 골목길 담장밑, 그늘진 곳에서 쉬고 있는 이녀석도 햇빛 내려쬐는 5월의 한낮은 나른한 몸을 가누기 힘든듯합니다. 앞발을 쭈~욱 내밀고 늘어져 있는 모양이 세상 만사 모두 귀찮은 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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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게 늘어트린 몸은 그대로 인채 연신 고개만 바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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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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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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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눈을 감아 단잠도 청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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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것도 잠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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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어딘갈 쳐다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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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을 둘러보다 이젠 저와 눈이 마추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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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석 도망갈까 걱정했는데 그러진 않을 모양입니다.그러기엔 이 편한 자세와 장소가 아주 마음에 드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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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석,또 무언갈 할 태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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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혀를 보이더니 앞발에 그루밍을 시작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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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것도 잠시 끄적거리더니 멈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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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곤 다시 저를 살핍니다.

지독한 인간! 이쯤되면 알아서 피해줘야지.잉! 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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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곤 안되겠다는 듯 몸을 일으켜 어디론가 가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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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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