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산의 주인을 소개합니다.

저 아니예요. 우리형이 있거든요.

암튼 오셨으니 잼나게 놀다 가세요. 그리고 우리형이 관광객 아찌아줌마테 할말이 있대요. 요즘 형이 불만이 많아

기분이 좋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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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는 사진찍고 있는 형이 나중에 할테니 전 쬐끔만 보여드릴깨요. 돌탑과 사찰이 어우러져 멋진 곳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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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맨날 보는 것이라 별 감흥이 없지만 처음 오시는 분들은 탄성이 지르고 난리브루스를 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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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저기  손님이 오시고 계시내요. 이번엔 아줌마들이내요. 좀 시끄러워지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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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턴 쉬어야겠어요. 말을 넘 많이 했더니 피곤해지거든요.

형 나랑 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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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온다. 우리집에 온 손님들이시니 인사는 해야겠어요.

많이 보여드릴건 없지만 오셨으니 잼나게 올다가세요. 그리고 우리형이 하는 얘기 잘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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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한마디만 해도 되여. 이곳에 오시는 분들에게 부탁드리고 싶은게 있거든요. 세가지밖에 안되니 주의깊게 들어

주시고 다음에 오실때 꼭 지켜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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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저 위에 있는 돌탑에 돌을 올린다던지 만지지 마세요.간곡히 엎드려 부탁드린다는 문구도 써 놓았는데 아직도 그런 분들이 간혹 계시거든요. 그럼 제가 다시 다 쌓아올려야되요.

둘째 사찰주위에선 조용히 해주세요. 안에 스님할아버지께서 수양하고 계시거든요.
할아버지가 불경 외시는데 밖에서 떠들고 웃고 할아버지 마음이 좋아서 다행이지 아니면 쫒겨나요.
할아버지께서 화나시면 저에게 화풀이하거든요.

셋째 핸드폰 안된다고 난리치시는 아저씨 아줌마들 산에 오셨으면 그냥 편하게 있다가세요.
오지않는 핸드폰 꺼내놓고 터지지 않는다느니 어쩌니 진짜 보기 안 좋아여.
그리고 핸드폰으로 음악듣는 형 누나들도....

꼭 지켜주실거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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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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