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넓게 펼쳐진 동해의 푸른 바다
조업을 나갔던 어선 한 척이 먼 바다위에 아스라히 모습을 드러내는군요.수 많은 갈매기떼를 동반하고 말이죠.
어선위에 잔뜩 몰려든 갈매기떼는 마치 만선을 축하하기라도 하는듯 어선위를 정신없이 맴돌고 있습니다.
바램처럼 부디 좋은 수확한 함께 돌아오는 길이여야 할텐데 말이죠.








 가까워지니 배를 따르던 갈매기들의 울음소리가 장난이 아닙니다.어찌나 시끄럽게 끼륵끼륵 대던지.... 
조용하던 해안에 한때 녀석들로 시끌벅적했습니다.
그 소란함이 오히려 가슴을 설레이게 하는것도 같습니다. 







만선을 축하하는 갈매기들의 아름다운 비행
그렇게 낡은 어선 한 척이 제 앞을 지나갔습니다.
거친 바다를 헤치고 돌아온 어선과 그 위를 따르던 갈매기떼의 아름다운 비행은 꽤 괜찮은 풍경을 보여주었습니다.
지금의 어업현황 또한 녹록하진 않죠?
부디 이번 조업길은 만선과 함께 끝을 맺었기를...
늘어진 어부의 어깨에 조금은 힘이 들어가게 말이죠.



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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