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살리기 캠페인
복대가경시장
입맛을 당기는 진열의 표본


장보러 나온 사람들로 북적여서인지 시장의 분위기가 흥겨웠어요. 거기엔 시장내에 울려 퍼지는 전통가요가 한몫을 하는 것도 같았구요. 시간을 둘러보는 내내 흥겨운 전통가요가 흘러 나왔습니다. 전 박상철의 무조건이 기억이 남는군요. 복대가경시장, 제가 생각하고 있던 것보단 조금 작단 생각이 들었는데요. 그 속을 채우고 있던 코너의 진열된 물건을 구경하다보니 벌써 끝이 보이더라구요. 그만큼 볼거리도 훌륭했습니다. 재래시장하면 막연히 지저분하고 상품의 질도 떨어질거라 생각하는 분이 계실지도 모르겠는데 전혀 그렇지 않아요.  진열도 어찌나 잘 하셨는지 보고만 있어도 군침이 당겨서 혼났어요. 진열은 이렇게 하는거야 뭐 이렇게 말하는 것처럼 보였어요.


시장안에 이런 반찬가게가 세군데 있었는데요. 
예쁘게 담아 놓은 밑반찬이 입안에 침을 고여 결국 지갑을 열었답니다.
전 알감자조림이랑 마늘쫑 그리고 도라지나물을 구매했어요.



떡 코너도 있었는데 사진 촬영을 거부해서 예쁘게 담질 못했어요.


요즘 시장도 원산지 표시가 잘 되어 있어요.

건어물 코너에 표기된 원산지 표시, 예전엔 원산지 속이는 일이 비일비재했는데 이제는 시장에서도 믿고 구매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야채 코너도 인상 깊었어요.

종류도 다양하고 신선해 보이는 것이....






과일 코너도 빼놓을 수 없어요.

한 바구니에 5000원 하는 과일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지런히 모여 앉아 말이예요.^^





헬로키티 어린이 양말이 눈길을 사로 잡았어요.



상점 내 유리에 매달린 너무나 앙증맞은 신발들...


시장 안 코너를 꽉꽉 채우고 있던 잘 진열된 상품들은 진열의 표본을 보여주고 있는 듯 보였습니다.

긴장의 끈 꽉 붙잡고 있어야 되어요.

보시면 지갑을 열지 않고는 못베길 정도로 구매유혹이 상당할 거예요.

충동구매 그거 홈쇼핑에만 해당되는 거 아니더라구요.ㅋ







Posted by 하늘나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