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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밑에서 조는 모습이 슬퍼보였던 녀석, 잠시 자리를 피해주고 돌아와 보니 어디론가 걸음을 옮기고 있습니다. 조심스럽게 내려가는 녀석의 뒷모습이 녀석에게도 이길은 좀 부담이 되는 길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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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탈진 길을 조심스럽게 걸어가는 녀석의 뒷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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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불숲으로 길을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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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사이에서 저를 잠깐 쳐다보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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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를 바라봅니다. 뚫어져라 쳐다보는 것이 뭔가 중요한 것이 숨어 있나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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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쓰레기 더미속에 뭐가 있길래 요리도 조심을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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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석, 저에게 경고라도 하는듯한 눈빛입니다.

인간! 더 이상 다가오면 용서하지 않겠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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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흙속에 머리를 파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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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자세로 뭔가를 열심히 하던 녀석의 입에 무언가 한가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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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는 나무더미 안으로 사라져 버리네요. 녀석의 상태를 보니 새끼를 낳은지 얼마되지 않은 녀석처럼 보였습니다. 아이들 보금자리에 갖다 놓으려고 지푸라기라도 물고 가나 봅니다.

아깽들아! 엄마왔다. 오늘은 엄마가 너희들 깔아 주려고 새이불도 가지고 왔단다.
라는 것처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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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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