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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9시가 훌~쩍 넘은 시간임에도 한라산 중턱의 목장안에는 새벽안개가 가득합니다. 풀밭위에서 한가로히 풀을 뜯고 있는 말 두 서너마리와 안개에 가려 어렴풋이 실루엣만 드러내는 나무들이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잇습니다. 달려던 차를 급히 세우고 어정쩡한 자세로 사진기에 담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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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을 빠져 나오자 언제 그랬냐는듯 초목위에 아침햇살이 비추고 있습니다. 이 목장에선 소들이 풀을 뜯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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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릇 초원위에는 백로 한 마리가 유유히 거닐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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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에선 젖소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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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의 파릇파릇한 새싹을 타고 오는 바람이 어찌나 상쾌하던지 한동안 자리를 지키고 있었습니다.바람따라 나부끼듯 움직이는 풀들이 마치 녹색 파도가 일렁이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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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어느 공터에선 유채꽃이 보라색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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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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