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여종의 식물이 계절별로 어울려 아름다운 경관을 만들어내는 플로랜드는 국립한경대학이 운영하는 친환경 학습공간입니다. 규모는 그리 크진 않지만 곳곳에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한 공간입니다. 넓은 들에서 꽃과 작은 호수를 바라보며 행복을 꿈꾸는 행복한 언덕, 서로 다른 색의 꽃들이 연출하는 무지개를 볼 수 있다는 무지개정원, 어릴 적 산이 들려주는 아기자기한 이야기가 숨어 있는 비밀의 정원 에코가든,그리고 새싹놀이터까지 이름처럼 아름다운 꽃의 언덕입니다.

플로랜드의 여름, 지난 봄만큼은 아니지만 여름도 그리 나쁘진 않습니다. 





플로랜드를 거닐어봅니다.
지난 날 행복한 언덕에 가득했던 양귀비꽃은 사라지고 지금은 텅빈 공터로 남았습니다. 가을을 준비하기위해 잠시 쉬고 있는 것이겠지요. 가을이 오면 다시 아름다운 꽃의 언덕으로 다시 태어날 것입니다.
 




행복한 언덕을 지나 무지개정원으로 향해봅니다.
무지개정원으로 가는 길은 아름다운 가로수길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은행나무와 그 아래로 예쁜 꽃들.....







이름을 모르지만 연보라색의 꽃이 정말 아름답더라구요.
 




길의 우측에 무지개정원이 있습니다.
좌측으론 허브정원이 자리하고 있구요.







지금 무지개정원에 원추리꽃과 개망초가 피어 있습니다.
색이 무지개만큼 아름답지요. 








허브정원에서 일을 하시던 아주머니...




몇 그루 되진 않지만 해바라기꽃도 반깁니다.





저 너머 나홀로 꽃을 피운 해바라기...
바라봐주길 고대하며 고개를 쭈~욱 내밀었네요^^ 






또 수풀엔 군데 군데 코스모스가 피어 납니다.



눈을 시원하게 해주는 잔디광장...



지금은 휴관중인 비지터센타...

아름다운 꽃의 언덕 플로랜드, 겨울만 아니라면 어느때라도 예쁜 꽃을 마음껏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입장료도 없으니, 마음도 가볍게 말입니다.또 공설운동장에서 이어지는 자전거길이 아름다우니 이왕이면 그쪽을 이용해 오시는 것이 좋을듯합니다.




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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