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 베란다를 나가보니 눈이 오고 있습니다. 서둘러 카메라를 들고 집앞에 나가봅니다. 씻지도 않고 대충 비니를 눌러쓰고 현관문을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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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한사람의 발자국이 남아 있습니다. 누가 먼저 이길을 걸어갔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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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앞 놀이터 갈때라야 이곳밖에 없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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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위에 하트를 그려봅니다. 혼자서 이러고 있자니 좀 쑥스럽긴 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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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끄럼틀을 오르는 계단위에도 눈이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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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밤 누군가는 이곳에서 술 한잔을 하였나봅니다. 빈병과 종이컵이 그대로 있습니다.
먹었으면 좀 치우고나 가시지....놓아둔 병위에도 눈이 내립니다.종이컵에 맥주대신 눈이 쌓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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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상한 가지위에 눈꽃이 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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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에도 눈이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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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세상을 온통 하얗게 바꾸고 있는 눈은 아직도 내리고 있습니다. 고요하다못해 적막함마저드는 오늘의 눈오는 풍경 그동안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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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밖에는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얼른 준비해서 종로에나 나가봐야겠습니다. 서울에도 눈이 오고 있겠지요.


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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