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흔히 길을 찾을때 주변의 큰 건물로 이야기를 한다.

**은행옆이라던지 아님 극장 편의점 등등등...

하여 유명한 건물이나 큰 건물이 없는 거리에서 길 찾기란 쉽지가 않다.

엄연히 그길마다 고유의 명칭이 있는데도 말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곳에서 우회전을 하면 학수길로 들어선다.

그러나 도로표지판은 아파트 광고판에 가려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는...^^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학수길-학의목

이말처럼 목을 길게 빼고 간절히 기다린다는 뜻을 가진 멋진 이름의 길인데....

좀처럼 신경쓰지 않으면 이곳 사람들 조차 이길의 정확한 명칭을 알지 못할 것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광고판에 가려진 건 이것 뿐이 아니다.

청소년 문화의 집....

청소년들이 밝고 바르고 건전하게 자라나게 돕기위하여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문화공간을 만들어 놓은 이곳의 표지판도 자세히 보지 않으면 눈에 띄지 않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곳 한곳에만 7개의 표지판이 걸려 있었다.

정말 필요한 표지판은 광고판에 가려 제 쓸모를 다하지 못한다는 아쉬움에 글을 올려본다.


Posted by 하늘나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