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신성리갈대밭을 갔다왔어요.
막 피기 시작한 갈대꽃이 드넓은 갈대밭을 수놓고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넓은 규모의 갈대밭을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장관이더라구요.또 전망대로 걸어가는 길옆에 코스모스가 피어 가을 느낌을 느끼기에 충분했어요. 전망대를 떠나 갈대밭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여러 테마로 나눠진 길을 걷다보니 시간이 훌쩍 지나가더라구요.  
 




막 해가 지려합니다.
해가 지는 들녘과 갈대밭에도 서서히 저녁놀이 물들기 시작하네요.




전망대에서 내려오는 나무테크 너머로 물들고 있는 저녁노을




노을빛에 드러나는 갈대잎의 날카로운 선이 인상적이였어요.
 
 



저녁놀이 낭만적인 산책길을 만들어 주는 갈대밭
혼자 사색을 즐기기에
그리고
연인과 데이트를 즐기기에 부족하지 않은 낭만적인 산책길이 만들어졌습니다.

 



 이제 막 갈대밭 데이트를 시작하려는 중년의 부부가 갈대밭 속으로 걸어 오네요.
꿈같은 시각이 되셨기를...



이제 제법 가을느낌이 나요.
가을 낭만여행을 꿈꾸는 분이시라면 신성리 갈대밭을 기억해 두셔도 좋을듯합니다.
뭐 워낙 유명한 곳이라 많은 분들이 다녀가셨겠지만 안 다녀오신 분이라면 한번쯤은.....
한가지 아쉬운건 주차장앞이 공사중이여서 어수선한것이 시작하는 첫인상이 그리 좋지는 않다는 것.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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