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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를 조금만 빠져나와면 만나게 되는 제주의 돌담길

 제주 돌담을 가리켜 흑룡만리라 부르기도 한다고해요. 제주의 시커먼 현무암으로 형성된 돌담을 모두 이으면 만리가 된다는 데서 나온 말인데 척박한 땅을 일구기 위해 쌓았을 이 돌담에는 제주 옛사람들의 고난이 담겨 있는 것 같아 왠지 더 정감이 들었습니다


돌담너머의 밭에는 벌써 마늘이 한참을 자라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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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수선화 꽃망울이 피었습니다.
제주에는 벌써부터 봄이 시작되고 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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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담위에 모여 있는 참새떼들....
저의 발자국 소리에 놀아 날아오르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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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담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는 생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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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가면 이렇게 돌을 쌓아 만든 돌탑을 자주 볼 수 있는데 방사탑이라고 합니다.
방사탑은 풍수지리상  지세가 약한 곳에 사악한 기운을 막기 위해 만든 탑이다. 탑 안에는 밥주걱이나 무쇠솥등을 넣어 놓기도 하는데 밥주걱은 주걱으로 솥의 밥을 긁듯이 외부의 재물을  마을 안으로 긁어 모으라는 이유고 솥은 무서운 불에는 끄덕없이 이겨내는 것이니 그 마을사람들의 재난을 막아 달라는 뜻에서 넣어 두었다고 전해진다.또 탑 위에는 사람이나 새의 석조물을 올려 놓기도 하였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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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탑



지금의 대문과 같은 정주석과 정낭
집 입구의 양쪽에 구멍을 뚫은 돌(정주석) 과 나무를 세우고 나무(정낭)를 가로로 걸쳐놓은 것을 말한다. 나무의 갯수에 따라 사람이 있고 없음을 알리는 대문을 역활을 함과 동시에 말과 소의  출입을 막기위해 설치하였다.
정낭 3개가 모두 걸쳐 있으면 집 주인이 멀리 나가서 며칠이 지나야 돌아온다는 것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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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석과 정낭



돌하르방은 제주도에서만 볼 수 있는 돌로 된 상이다. 일종의 장승일 수도 있고, 미륵상일 수도 있다. 돌하르방은 신에게 보호와 다산을 비는 일종의 신앙물이다. 주로 동네 입구에 존재하고 있다.

돌하르방은 현무암을 깎아서 만들어지는데, 크기는 약 3m정도이다. 돌하르방의 얼굴은 싱긋 웃는 입과 동공이 없이 불룩 튀어나온 눈, 크고 넓적한 코, 미세하게 웃는 모습, 그리고 손은 배 위에 얹어져 있다. 돌하루방이 쓰고 있는 모자는 보통 버섯머리 모양으로 남근을 상징한다.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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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하르방







돌담이 이어진 시골길 ...설렘으로 여행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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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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