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장마비로 기분이 조금 다운되는 금요일입니다.
주말이 코앞으로 다가왔는데 이번 주말은 태풍이 온다는 좋지 않은 소식도 들리네요.
그럼에도 주말은 좋은거죠.


지난 제주여행,
배를 타고 다녀왔었습니다. 
4일 정도  있을거라 차도 같이 갔었죠.
2박 3일의 경우엔 렌트카를 이용하는게 저렴하지만 그 이상은 자기차를 가지고 가는 것도 괜찮은거 같더라구요.




배여행은 비행기에선 느낄 수 없는 또 다른 낭만이 있습니다.
배멀미를 걱정했지만 걱정했던거랑은 달리 멀미는 없었어요.
갑판에 올라 주변의 경치를 보고 있으면 멀미 걱정은 사라져 버리는거 같습니다.






처음엔 많던 사람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하나 둘 사라져버려요.
아무도 없던 갑판...
바람은 어찌나 세던지...







어르신 몇 분이 제일 꼭대기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 앞으로 지나가는 화물선 한 척...




그 모습 또한 괜찮습니다.




바다위에 떠 있는 수많은 섬들....



날이 맑아 볼게 더 많았어요.
어떨땐 해무로 아무것도 못 볼때가 있는데 말입니다.




바다위에 반짝이던 햇살...




날씨가 도와주워 멋진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던 이번 여행,
다시
그리워지네요. 
오늘처럼 비가 내리는 날은 더더욱....

배로 가는 제주,
한번쯤은 그렇게 가도 괜찮을듯 싶습니다.시간이 허락만 한다면....
 




주말이 코앞이네요.
비가 내리긴하겠지만
그래도 즐거운 주말되시길...





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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