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풍물시장  청계천 복원사업을 시작하면서 근처에서 노점상을 하시던 분들은 2004년 초 동대문 운동장에 새로운 터를 마련하게 됩니다. 다시 2006년 서울시의 동대문운동장 공원화 사업으로인해 이곳에 조성된 풍물벼룩시장은 새로운 곳인 지금의 이곳에 자리잡게 됩니다. 옛 숭인여중부지에 세워진 현대식 건물인 이곳에는 890여개의 점포가 입점되어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날씨가 제법 쌀쌀했던 12월 중순경 이곳을 찾았습니다. 실내인지라 추위도 피할 수 있고 여러가지 다양한 물건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였습니다. 제일 먼저 눈에 띄는 타자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인테리어 소품과 옷가지등 다양한 물건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초등학교 가을 운동회에 많이 보던 곤봉  그 시절이 생각나게 만듭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식판.. 시제사가 많았던 시골집에선 어머니가 저 다식판으로 다식을 만드는 모습을 많이 보았었는데 지금은 모두 사서 쓰고 계십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곳도 크리스마스를 그냥 지나치지 않습니다. 2층 시작되는 곳에 트리와 인형을 설치해 놓았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일 반가웠던 곳.
옛날 물건을 파는 가게입니다. 어릴때 가지고 놀던 것들을 많이 볼 수 있어 행복하였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못난이 삼형제 인형과 초등학교 교과서입니다. 저 뒤에 통성냥도 보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정겨운 술병들..이건 물론 아버지께서 좋아하던 것들이겠지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가득 모아놓은 구슬들..
학교가 끝난 후 구슬 한 줌이면 재미있게 놀 수 있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기도 보이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물레...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가게 천장에 매달아 놓은 집신들이 정겹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곳관 조금 어울리지 않는 듯 보이지만 다양한 종류의 인형을 파는 가게도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재래시장을 가면 행복합니다. 다양한 사람들만큼이나 다양한 상품들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가끔 자신이 즐겨하던 옛 것을 보게 되면 그 행복은 배가 됩니다. 그 물건에서 자신의 옛모습을 보게 되기 때문입니다.오늘 찾은 서울 풍물시장에서 저의 초등학생시절을 보게 되었습니다.그래서 그때의 소중한 시간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Posted by 하늘나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