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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히 걷던 금호동 골목, 한마리의 길고양이가 골목을 지나려다 저를 발견하고는 차량밑에 몸을 숨겼습니다. 그 녀석을 찾다 발견한 아기냥이입니다. 사철나무 뒤에 숨어서 저를 빤히 쳐다보고 있던 이 녀석 삼색옷을 입고 있는걸보니 좀 전의 길고양이 새끼인듯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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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이 많은 녀석인지 나무 뒤에서 꼼짝을 않고 있습니다.그나마 어미가 옆에 있어 안심이다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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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밑에 신문지가 깔려 있는걸 보니 누군가 돌봐주고 있는 모양입니다. 요녀석말고 검정턱시도를 입은 아기도 있었는데 그 녀석은 어찌나 겁이 많은지 저를 보자마자 더 깊은 곳으로 숨어버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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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귀여운 아이를 누가 낳았을까요? 분명 이녀석의 어미도 예쁠거라 생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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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이의 어미 인상이 안습(?)입니다.제 자식들 귀찮게 구는 제가 미워서 겁이라도 주려는듯 인상을 쓰고 있습니다. 직접 볼땐 귀여운 면도 있는 녀석이였는지 사진에 찍힌 요녀석의 표정은 카리스마가 넘쳐 흐릅니다. 사진을 찍을때마다 여러가지 표정을 지어주는 고양이들...그래서 고양이의 사진에 제가 빠져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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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정은 안습이지만 그 모습마저도 사랑스럽습니다.아이들 잘 키워내야 할텐데 서울이란 곳이 만만치가 않습니다.
그렇지요?어미냥이
인간!그걸 말이라고 하삼! 당신부터가 내겐 위협요소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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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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