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알이와 동거하기 삼백 일흔 여덟번째 이야기
내 무릎 위 동그란 식빵




녀석들이 움쿠리고 앉아 있는 모습이 마치 식빵과 닮아서 식빵자세라고 해요.
콩알이가 오늘은 제 무릎 위에서 식빵을 만들었어요.








솔솔솔 
고소한 향기가 날 것 만 같은 동그란 식빵,
한번 만져나 볼까,






좋은 말로 할 때 그 손 치우랏!






안 치우면 니 우짤낀데,,,






그걸 꼭 알고 싶단 말이지!!!






어그적 어그적,






아야야야!
아프닷 이놈아,






요런 표정일땐 딱 심술보 몇 개는 달고 있는 얼굴,



까칠한 녀석,
무단으로 남의 무릎을 점거하고 앉아 있으면서 스킨쉽 그거 하나 못하게 하기냐, 





고럼, 내 몸은 소중하니깐,






이제부턴 잘거이당,
절대 만지지 말라옹,






스스르 꿈나라행 준비하는 콩알양,




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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