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알이와 동거하기 삼백 열 네번째 이야기
따스한 봄 햇살 받으며 일광욕


봄빛은 신비로와요.
햇살을 받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거든요.
이는 사람뿐만이 아닌 것 같아요. 콩알이 녀석도 햇살 아래 앉아 있으면 "녀석, 짐 기분이 좋구나"가 보이거든요.



봄 빛 맞으러 가요!


그러자구,






햇살 아래 있으면 녀석의 표정도 많아지는 것 같아요.
보기엔 짜증이 붙은 것 같은데 요런 표정일때 녀석들 기분이 좋은 것 같더라구요.







그저 가만히만 있어도 기분 좋은 그런,










아!
이젠 정말 봄이로구나,







왜?
이제야 온 것이여!







녀석의 몸 속 구석구석까지 비춰주는 따사로운 봄 햇살,
그 덕에 솜털까지 뽀송뽀송해졌어요.















봄,
생각만으로도 기분 좋은 계절,
봄은 고양이로소이다.
하지만 털과의 전쟁이 시작되기도 하지요. T


좋은 주말 보내세요.







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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