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알이와 동거하기 삼백 일흔번째 이야기
빠져들 수 밖에 없는 녀석의 몸짓



매력이 많은 고양이녀석들,
그중에서 하루도 빠지지 않는 녀석들의 몸단장, 그루밍은 최고가 아닐까 싶은데요.
누가 시키지 않아도 항상 최상의 청결 상태를 유지하려는 녀석의 마음가짐은 대견하기까지 합니다.
그 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또 다른 재미,
가끔 요상한 장면을 연출해 절 웃게 하기도 한답니다. 




겨울 햇살이 길게 드리워진 오후
거실에 앉아 있던 콩알이 녀석이 그루밍에 들어 갔어요.









그루밍을 해 보아요,



내친김에 발라당,








앉아서 하는 그루밍이 힘들었던지 누워서 이어가는 콩알이 녀석,






힘들어도 그루밍은 멈출 수 없당,









휴~
쉽지 않아,




잠시 쉬고 또 다시 그루밍,
하지만,










콩알!
지금 그건 그루밍 같지 않은뎁,?







잠깐 놀고 다시 시작할거라쿠<











이어지는 그루밍,
정말 귀엽지요.
녀석들 이 고양이 세수할때가 제일 귀여운 것 같아요.









보고 있으면 빠져 들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정말?




그래 녀석아!








사실 오늘의 그루밍은 예전에 비하면 많이 줄었어요. 겨울이 되니 그루밍이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봄에는 하루 일과가 자고 먹고 그루밍, 자고 먹고 그루밍,이다 싶을 정도로 빠질 수 없는 하루 일과중 하나였는데 말이예요.




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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