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알이와 동거하기 백 쉰번째 이야기
평범한 일상
속 
깜찍 애교 하나!

 

이젠 녀석도 좀 컸다고 예전처럼 격하게 뛰어노는 일이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처음엔 집안을 전속력으로 뛰어다니는 걸 목격하는데 드문일이 아니었는데 이젠 좀처럼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않네요.
더워져서인지, 아님 녀석의 엉덩이가 무거워져서인지 모르겠지만 
암튼
요즘 녀석은 이렇게 누워 발만 까딱 까닥거리는게 일상이 되었어요.







이젠 걷는 것도 귀찮아!!!





우리집에도 에어컨 하나 들여 놓으면 안돼?





니가 더워서 정신줄마저 놓쳤구나!
물 열어두면 지낼만 하거든,,,







아잉!
부탁해요!





어느새 윙크 스킬까지 습득한 녀석,
깜찍한 윙크를 날리는군요.


그래도 소용없어요.





칫!!!
치사해서 정말,,
내가 막노동을 해서라도 기필코 장만한다.


그래주면 나도 땡큐지!


바닥에 드러누워 지내는 시간이 부쩍 많아진 녀석,
콩알이와의 여름이 이렇게 시작이 되는군요.






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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