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알이와 동거하기 삼백 예순 여덟번째 이야기
장애물을 넘어 집사에게로....


녀석들...,
비닐,빈박스 그런거 참 좋아라하죠, 비닐봉지 하나면 꽤 오랜 시간을 혼자서도 잘 놀아요.









생수 겉 포장을 녀석에게 놀라고 던져 주었어요.
처음에는 조금 망설이는가 싶더니,,,,









이내 관심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건 또 뭐하는 물건이얌?













니가 좋아하는거잖아,
놀아봐,
재밌을거얌.









하지만
뚫린 비닐 사이로 고개만 빼꼼히,










생각했던 것 보다는 그리 폭팔적인 반응은 아닌 것 같아요.









콩알!
왜 그래?





힘들 것 같아,
당신에게로 가는 건,,,,




왜?




무섭단 말이얌,
그래도.

.

.

.

.

용기를 내보자,





씩씩하게,





당당하게 비닐을 통과해 저에게로 다가오는 녀석,
이건 뭐,
비닐이란 힘겨운 장애를 이기고 집사와 이어지는 순애보적인 러브스토리랄까,ㅋㅋㅋ








어쩌라고,?





어떤 장애도 우릴 막을 순 없을거야?




??????????








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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