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알이와 동거하기 마흔여덟번째 이야기
침대는 역시
인간표 침대가 최고

녀석과 함께 생활하면서 마음놓고 누워 본 적이 언제인지....
잠깐 눕기라도 하면 어김없이 제 배위에 올라 앉는 녀석입니다. 




오늘도 역시 배위에 올라 앉은 녀석
제것인양 거리낌이 없습니다.
 





안된다고 하면 안 올라 올거야?

그건 아니지만,




슬슬 눈꺼풀이 무거워지는 모양이예요.
 



곤히 잠든 녀석
이러구 있으니 예전 첫째 조카를 키우던 큰 형님이 생각나네요.
예전 큰 형님께서 첫째 조카가 생겼을때 꼭 이렇게 조카를 재우곤 했었어요. 
잠투정이 심하던 조카녀석도 아빠가 퇴근하고 이렇게 눕혀 놓으면 언제 그랬냐는듯 잠을 자곤 했었던 기억이, 




자는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러운,




콩알이 
 



넌 잘때가 제일 이쁘구나.
 





카메라 소리에 잠이 깬 녀석, 더 찍다간 발톱테러 당할 듯,

침대 내줬으면 사진이라도 맘 놓고 찍게 해줘야 되는거 아니냐? 




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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