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알이와 동거하기 삼백 예순 일곱번째 이야기



2014년의 첫 포스팅,
어찌 흘러갔는지 모르게 지난 며칠이 꿈처럼 흘러 갔어요.
비몽사몽,,,,
늦었지만 새해 복 듬뿍 받으세요.
모두 잘 보내셨지요.








집안에 모든 것이 관심 대상,그래서 녀석에게는 특별한 장난감이 필요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 녀석의 눈에 오늘은 컴퓨터가 들어 왔어요.
슬슬 주변부터 살피기 시작하는데,
CSI 수사관보다 더 꼼꼼한 디테일이 살아 있어요.










앞발을 내밀어 건들어보기도 하고,









코를 대고 킁킁킁









이런 녀석을 지켜보는 것도 참 재밌어요.
가끔 웃음이 나오는 우스운 장면도 연출해 주거든요. 오늘은 없었지만,,,









주변을 모두 살핀 콩알양,
오늘의 목적진 이곳이었어요.
컴퓨터 본체 위,









제가 자기 사정거리에 있어야 안심을 하는 녀석이 제가 컴퓨터를 하고 있으면 앉아 있는 자리예요.
무릎에 머물다 제가 다리가 저려 움찔거리면 2차로 가는 곳이지요.










안심하라옹,
내가 지키고 있다옹,



니가 날,,~?
마음은 고맙게 받을께,ㅋ









지금은 몸이 무거워 안되지만 녀석, 어릴때는 모니터위에서도 잘 놀았어요.
이렇게,






지금으로서는 상상도 못할 일,
그리워라,녀석의 아깽이 시절.





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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