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알이와 동거하기 특집편
오늘은 발라당


고양이가 보여주는 발라당은 친근감의 표시라고 하죠.
녀석들이 기분 좋을 때 많이 보여주는데 대체로 봄에 많이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봄 햇살 아래 펼쳐지는 고양이의 발라당, 집사들을 황홀하게 하죠 .저도 그 모습에서 헤어나지 못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매년 녀석의 발라당쇼를 포스팅한 것 같아요.
대체로 제목은
봄은 발라당을 부르는 계절이라 했던 것 같구요.
이제부터 녀석의 발라당 쇼 시작합니다.^^
굳이 날짜별로 정리를 하지 않아도 녀석의 외모에서 시기를 알 수 있던,ㅋ



2011년



녀석이 처음 보여줬던 발라당이예요.
이 사진을 찍을 때 어찌나 흥분했던지요.
지금도 그때가 생각이 나는군요.
젤 귀여웠던 시기였습니다.







이 사진은 제 블로그 프로필 사진이기도 하답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이예요. 개인적으로....








윗 사진은 11월 요건 12월 사진인데 한 달 사이에 훌쩍 자랐지요.
몸이 자라면서 얼굴살이 좀 빠지기 시작했었답니다.
이때부턴 성묘티가 좀 나기 시작했던,









2012년




만 한 살이 될 무렵,
이젠 앳된 모습은 찾아 볼 수가 없지만 애교가 부쩍 늘었던 것 같아요.
그 전까지는 장난이 심했지요.






책을 읽고 있으면 옆에서 방해를 해가며 놀아 달라 조르기도 하쿠,



이때 특히 저 또한 녀석에게 신경을 많이 썼던 것 같아요.
마트에서 폐박스 가져다가 집도 만들어 주고, 페트병으로 장난감도 만들어 주고 했었어요.
녀석 빈티지한 취향이라 그것도 잘 가지고 놀았었어요.




2013





요땐까지는 좋았는데,





이 사진은 애교로 보기엔 웬지,
불편하쿠나,


콩알,
예전의 미모 어디 간거야?ㅋ






2014

2014년은 아직 한 번 밖에 보여주지 않았네요.
날씨가 따스했던 1월 어느 날 거실 안쪽까지 깊게 드리운 겨울 햇살을 받으며 펼친 발라당 입니다.


오늘은 고양이가 하는 행동 중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발라당을 보여드렸어요.
어떻게, 예쁘게 봤는지 모르겠네요.
제 눈에는 모두 사랑스런 사진들인데 보기에 따라서는 개중에 미운 사진들도 있었을지 모르겠어요.
그랬다면 넓은 마음으로 용서하시길,,,,
몇 시간 후면 주말이잖아요.^^
모두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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