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알이와 동거하기 서른일곱번째 이야기
고양이의 못말리는 박스사랑

처음에는 재미로 만들어 준 박스
시간이 갈수록 박스안에서 콩알이가 노는 시간이 많아졌어요.
볼품없는 박스지만 녀석이 이렇게 잘 놀아주니 정말 다행이예요. 




박스안에 들어가서 좀처럼 나오려 하지 않는 녀석




인형을 가지고 녀석을 밖으로 유인하려고 해도 
녀석 앞발만 길게 뻗을 뿐 몸은 절대 나오지 않습니다.




콩알! 그 안이 그렇게 좋아?




볼품은 없지만 그런대로 지낼만 하다는...
 



녀석이 우리집에 오고 얼마되지 않아 만들어 준 상자
이제는 박스가 작다 싶을 정도로 녀석의 몸이 많이 자랐어요.




콩알! 너 몸을 보니깐 조만간 큰집으로 이사가야 겠는걸?
 



새집 만들어 줄거얌?

글쎄? 
 



이왕이면
이층집으로 부탁해요. 야옹
 
2012년이 시작되었어요.
행복하고 좋은일만 가득한 2012년이 되시길....
 



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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