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알이와 동거하기 스물두번째 이야기
고양이의 지칠 줄 모르는 검은 봉다리사랑

고양이에게 ..........따른 장난감이 필요가 없을듯합니다.
집안에 굴러 다니는 모든 것이 녀석의 눈엔 장난감으로 보이는 모양이예요.
그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검은 봉다리
검은 봉다리 하나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혼자서도 잘 노는 녀석입니다. 




검은 비닐봉투와 콩알이

검은 봉다리 내가 너 격하게 사랑한데이.



가슴에 안기도 하고 물어 뜯기도 하고 검은 봉다리를 향한 녀석의 지칠 줄 모르는 사랑







검은 비닐은 싶게 실증이 나지 않는 모양이예요.
 건들일때마다 부스럭소리가 나서 그런가봐요.
 









물고서 집안을 돌아다니는 폼이라니....

콩알, 시장이라도 봐 오려구ㅋㅋ



콩알 지금 그건 뭐하는 시츄에이션??
그러다 숨막혀 죽는다.


 마스크하는 거얌.
요즘 날이 넘 쌀쌀해져서...야옹

 



그런데 이거 오래 가지고 놀게하면 안되겠더라구요.
물고 뜯어서 비닐 조각이라도 삼키는 날엔 장이 막혀 고생을 할 수도 있다고 하네요.
얼마 놀지 않았는데도 검은 봉다린 너덜너덜 해셔서리...
녀석이 비닐 봉다리와 함께 할땐 각별히 신경을 써야할듯 하네요. 
 

콩알! 지금 봉다리 빼앗았다고 인상 쓰는 거얌?




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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