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알이와 동거하기 삼백 서른 세번째
그루밍도 쉽지는 않아,


놀아주지 않은 저에게 시위라도 하듯 뒤돌아 앉은 콩알양,
무료했는지 그루밍을 시작하네요.
요즘은 더워서 그런지 그루밍하는 장면을 도통 못 본 거 같은데 오늘은 그루밍하는데 꽤 오랜 시간을 투자하고 있네요.
구석구석까지 꼼꼼히,,







그루밍을 해보아요!







온 몸 구석 구석 꼼꼼히!!!







녀석들, 그루밍할때 참 귀여워요.
잘 지켜보면 꽤 좋은 사진도 건질 수 있구요.






하지만,







오늘은 안될 것 같아요.







녀석이 등부분에 꽂혔거든요.
대부분에 시간을 등 쪽 그루밍에 투자를 하네요.



그루밍은 꼼꼼함이 생명이라옹
등이라도 빠질 수 없지,,,






하지만 불편한 자세,
녀석도 힘든지 쉬엄쉬엄,




콩알!
힘들지 않아
그 자세 엄청 불편해 보이는데 말이야?








그럼,
이젠 그만해도 될 것 같은뎁,,,








아직은 아니얌,
힘들어도....






요즘 날씨가 스펙타클해요.
아침엔 소나기, 오후에는 폭염 올해처럼 길고 변덕 심한 장마는 처음인 것 같네요.
그치만 다음주면 이 장마도 끝이 난다고 하네요.


그니깐 콩알!
힘들어도 그때까지 조금만 더 참아 보자구요.,


그러면 뭐해 폭염이 기다리고 있는뎁,
야옹! 야옹!





Posted by 하늘나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