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금대에서 바라본 탄금호의 고즈넉한 풍경

충주 탄금대는 우리나라 3대 악성 중 하나인 우륵이 가야금을 연주하던 곳이라 하여 탄금대란 명칭이 붙은 곳이며 임진왜란 때 신립장군이 소서행장과 맞서 싸우다 패전하자 투신한 곳으로 역사적 가치가 큰 명소입니다.남한강이 절벽을 따라 휘감아 돌고 울창한 송림이 우거져 있어 경관이 아름답고, 대에서 조망되는 남한강과 계명산, 남산 및 충주 시가지와 넓은 평야지대가 그림같이 펼쳐져 절경을 자아내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송림사이로 보이는 이 잔잔한 호수가 탄금호입니다. 탄금호은 탄금대에서 중앙탑까지 펼쳐져 있는 남한강의 호수입니다.2013년 세계 조정 선수권대회가 열릴 예정지이기도 한 곳입니다.

물이 맑아서 찾아든 새들도 아주 많습니다. 물위에 검은 점처럼 모여 있는 것이 모두 새들입니다.

눈을 오른쪽으로 돌리면 충주 시내가 들어오고....

앞으로는 작은 섬이 보입니다. 갈대밭 가로 우뚝 선 미루나무....

그 위엔 백로가 쉬고 있습니다.

물 위에 비치는 반영도 아름답고....

사진 찍기에도 좋은 곳 같습니다.

잔잔한 물결...
새들의 안락한 쉼....
바라보기에 아늑하고 고요한 풍경입니다.

며칠 새벽안개가 많네요.
그저 보기엔 아름다운 풍경이지만 운전을 해야하는 분들에겐 신경 많이 쓰게 되는 날씨죠?
모두 안전 운전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