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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녀석들을 만나기가 쉽지 않은 시골입니다.그래도 눈이 내린 아침, 산에서 이어지는 녀석들의 발자국에 밤사이 먹을 것을 찾아 내려왔나보다 짐작만 하고 있을 뿐입니다. 며칠 전 마을에서 만난 이녀석, 길을 가다 저를 발견하고는 가던 걸음을 멈추고 엉거주춤한 자세로 서 있습니다.저의 동태를 살피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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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 다시 걸음을 내딛는 녀석, 근처 폐가로 길을 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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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가 안을 살피고 나온 녀석....
앞쪽에 무언가 있는지 뚫어져라 쳐다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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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를 돌려가며 쳐다보는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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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심이라도 한듯 나서 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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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랑안에서 어정쩡한 자세가 되어 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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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곧 빠져 나와.....
무엇가를 향해 걸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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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뜩 움쿠리고 하늘을 향해 눈을 응시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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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잠시 또 걸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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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를 쫒기는 하는 모양인데 녀석,이번 사냥은 실패로 돌아갔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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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한듯 폐가를 나와 산으로 걸어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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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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