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해변에서 맞이한 아침
지난 부산여행에서 보게된 송정해변에서의 일출, 딱히 일출을 보려고 간것도, 송정해수욕장은 계획에도 없었는데 우연한 기회에 해가 뜨는 시간,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날이 흐려 수평선을 뚫고 오르는 일출의 감격적인 순간은 볼 수 없었습니다. 시간이 조금 더 흐른 후 조금씩 드러내는 해의 모습을 담아 봅니다. 기대하지 않았기에 그 장면만으로도 큰 감동이였지요.


송정해수욕장에서의 일출
다른 곳과는 다른 특유의 느낌이 있더라구요. 죽도공원의 송림과 팔각정이 어우려져 한 폭의 동양화를 보는 듯했습니다. 사진을 좀 찍는다하시는 분들에게 이곳도 유명한 일출포인트이지요.그 이유를 그제서야 알았습니다. 부족한 사진 실력, 그 감동적인 순간을 그대로 전해드리지 못하는 것이 많이 아쉬웠던 장면들...

















주말이네요.
모두 즐겁고 좋은 시간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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