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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만인지,어제는 정말 오랫만에 화창한 아침입니다. 일어나자마자 밖으로 나가 햇살을 쬐었습니다. 새들도 기분이 좋은지 새들이 지져기는 소리가 사방에서 들리는 아침이였습니다. 하늘의 구름도 좋았고 아직 모습을 감추지 못한 달도 하늘에 그대로인채였습니다. 간만에 편하게 산책을 나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오랜 시간을 갖지 못했습니다.그동안 늦춰졌던 일을 해야했기 때문에...

오전에 콩밭에 풀을 뽑고 오후에 말린 깨을 털었습니다. 그리고 집안에선 잦은 비로 눅눅해진 이불을 널어 말리느라 식구들 모두 정신없는 하루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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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은 바람을 타고 오는것 같습니다. 아침에 부는 바람엔 가을의 소리가 들리는 것만 같았습니다.사각 사각 마른 나뭇잎이 부딪히는 소리가....저만의 생각이였겠지요.아님 빨리 가을이 왔으면 하는 바램에서 그리 들렸는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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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녘에 피어 있는 야생화도 찍어 보았습니다. 이름을 알지 못하는 예쁜 꽃을 보며 왜 이리 그 이름이 궁금하던지..
어제 저녁 사진과 도감을 확인하며 이름을 알아내는 것도 재미가 있더라구요. 하지만 정확한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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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의장풀
전국 각처에서 많이 볼 수 있는 1년초.키는 15-50cm,줄기의 마디가 굵고,마디에서 뿌리가 내린다.
잎은 어긋나고,난상피침형,밑부분은 막질로된 엽초가 있고,털은 거의 없거나 뒷면에 조금 있다.
꽃은 포에 싸이고,꽃받침은 3장,흰색,길이가 3-4mm,꽃잎은 3장인데 밑의 1장은 희고,윗쪽 2장은 청색이며 좁은 난형,난원형이다.
개화기는 7-9월,결실기는 9-10월.
속명은 닭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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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쿨꽃마리(?)
우리나라 중부의 산이나 들에 나는 다년초.키는 7-20cm,전체에
거칠고 긴 누운 털이 밀생,줄기는 옆으로 눕고,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가지가 길게 자라서 덩굴이된다.
잎은 어긋나고,난형,끝이 뾰족하고,밑은 둥근모양,길이는 3-5cm,

꽃은 연한 하늘색,지름이 10mm 정도,가지옆에서 총상화서로 달림,꽃자루는 비스듬히 서며 화관은 통모양이다.
개화기는 5-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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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개미취
우리나라 경기도 이남의 산이나 들의 물기 있는 곳에 자라는 다년초.키는 50-60cm,줄기에 팬 홈과 줄이 있으며,
잎은 근생엽은 꽃이 필 때 없어자고,경생엽은 어긋나고,피침형,길이가 12-19cm,폭 1.5-3cm,끝은 뾰족하고,밑은 좁아져서 잎자루처럼 되며,가장자리에 작은 톱니가 있고,위로 올라 갈수록 작아져서 선형으로 된다.

꽃은 두상화로 연한 자주색,연한 보라색,줄기나 가지 끝에 1 송이씩 달리고,화서의 지름은 4-5cm,총포는 반구형이다.개화기는 6-10월,결실기는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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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질빵
저국 각처의 산기슭에 나는 낙엽 덩굴나무.길이 3m 정도의 덩굴.
잎은 마주나고,3장의 작은 잎으로 된 겹잎,작은 잎은 난형,난상 피침형,길이는 4-7cm,가장자리에 거친 톱니가 있다.

꽃은 잎겨드랑이에 달리는 원추화서로,흰색,지름이 2cm,꽃받침은 4장,넓은 피침형,표면에 털이 있다.수술은 꽃받침보다 약간 짧으며 꽃밥은 선형이고 길이가 2mm정도이다.
개화기는 6-9월,결실기는 9-10월,
속명은 질빵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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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싸리
참싸리와 풀싸리와의 잡종,우리나라 경기도 이남의 산기슭에 나는 낙엽 관목,키는 2m 정도,
잎은 3장의 작은 잎으로 된 겹잎.작은 잎은 도란형,긴 타원형,난상타원형,이고 표면에 털이난다.

꽃은 자주색,길이가 12mm,총상화서의 길이는 3-7cm로,잎보다 긴 것이 특징이다.(참싸리는 화서의 길이가 잎보다 짧다.)
개화기는 7-9월,결실기는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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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던 비 사이에 오랫만에 드러낸 햇살아래서 좋은 시간이 되었던거 같습니다.하지만 오늘은 바람이 장난이 아니네요. 비는 오지 않는데 바람이...아침엔 바람에 날라가는 양은냄비(?)소리에 잠이 깼습니다. 이번 장만에 피해가 없어야할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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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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