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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화성행궁에 다녀왔습니다. 1789년 정조13년에 팔달산 동쪽 기슭에 건립한 행궁으로 수원부 관아와 행궁으로 사용되던 곳입니다. 화성성곽을 돌다 내려다 본 행궁의 모습이 멋져보여 가게되었습니다. 이곳에서 대장금이 촬영하기도 하였답니다.

행궁앞 광장에는 멋진 그림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낙성연도.신풍루사미도.서장대성조도.봉수당진찬도가 그것입니다. 보도블럭위에 그려진 그림이 제법 그럴듯합니다. 아주 멋지기도 하고요. 가만히 있을수 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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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대성조도

1795년 윤 2월12일 현륭원 참배를 마친 정조가 직접 서장대에 올라 성을 수비하고 공격하는 주간훈련과 야간훈련을 지휘하였다.

학문과 무예가 함께 발전하기를 기원햇던 정조는 강력한 자주국방을 실현하기 위해 장용영을 비롯한 군인과 곤료 그리고 백성들 모두가 참여하는군사훈련을 실시하였다.

이장면을 그린 것이 서장대성조도로 단원 김홍도가 그린 8폭병풍 중의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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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루사미도
1795년 윤 2월14일 국왕 정조가 직접 참석하여 화성행 궁정문인 신풍루에서 화성의 가난한 백성들에게 쌀을 나누어주고 5000여명의 백성들을 불러 죽을 끓여 나눠주는 진휼 행사를 가졌다. 백성을 사랑하는 정조의 마음이 드러난 행동이라고 할 수 잇다. 그 모습을 그린것이 바로 신풍루사미도로 원행을묘정리의궤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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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수당진찬도
작가 : 최득현 제 작 연 대 : 1795년 소 장 처 : 국립중앙박물관 재 료ㆍ크 기 : 비단에 채색, 151.5×66.4㎝ 원행을묘정리의궤도는 정조대왕이 1795년 윤2월 9일부터 16일까지 사도세자의 능인 현륭원이 있는 화성에서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을 베풀었던 행사를 그린 기록화이다.

이 그림은 8폭의 병풍으로 꾸며져 있는데, 그 내용은 화성성묘전배도, 낙남헌방방도, 봉수당진찬도, 낙남헌양로연도, 서장대야조도, 득중정어사도, 시흥환어행렬도, 주교도이다. 이 병풍은 당시 자비대령 화원인 최득현, 김득신, 이명규, 장한종, 윤석근, 허식, 이인문 등이 참여하여 제작하였다.

봉수당진찬도는 1795년 윤2월 13일 원행을묘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혜경궁 홍씨의 탄신 일주갑이 되는 해를 기하는 잔치를 화성의 봉수당에서 베푸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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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성연도
1794년 1월 7일 시작된 화성성역은 1796년 9월10일 완공되었다. 화성성역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을 축하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하여 10월16일 낙성연을 베풀었다.총리대신 채제공 유수 조심태를 비롯하여 성역에 참여한 기술자들과 함께한 성대한 잔치마당이였다.이 내용을 그린것이 낙성연도이며 화성성역의궤에 실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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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 그려진 그림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을만큼 멋진 그림이였습니다. 그려진 그림에 나타난 표정이나 몸의 느낌이 예사롭지 않았습니다. 우리 조상들의 당시의 생활상이 나타나 더 그렇게 느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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