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가는 길

고향가는 길...

비록 배웅은 못해드리지만 사고없이 잘 다녀오세요.

일기가 좋지않아 도중에 폭설을 만나는 수고를 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 어떤 역경도...

대문 활짝 열어 놓고 기다리실 부모님을 생각하면 이겨내지 못할게 없습니다. 벌써부터 동산에 올라 동네어귀를 바라보며 자식들이 언제 오려나 기다리고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교통대란 말만들어도 짜증나지만 그러함에도 나서야지요.일찍~~

벌써 귀성을 시작하신 분들도 아주 많은 것 같습니다.밖엔 눈이 내리고 있네요. 오늘 같은 날만 아니면 아주 예쁘게 내리는 눈인데....귀성을 시작하는 분들에겐 꽤 귀찮은 존재일지도 모르겠습니다.하지만 고향에서 기다리실 가족들을 생각하면 눈쯤이야 문제될게 없겠지요. 설,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