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서울 도시의 풍경

선유도 그곳엔 카메라를 매료시키는 매력이 있다.

하늘나리 2008. 8. 2. 21:03
이번 주말에는 하루 종일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가 있었다.

그래서 이번 주말은 집에서 영화나 볼 생각이였다.

그러나 하늘만 잔뜩 흐릴 뿐 비는 내리지 않는다.

집에 있자니 몸도 쑤시고 카메라를 둘러매고 선유도로 향했다.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였다.




한강공원에 도착하니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주말 가족과 나온 사람들이  많이 있다.

서둘러 선유도로 향하였다.






비속에 홀로 피어 있는 꽃이 너무나 아름답다.

잘 가꿔진 나무들은 여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아주 제격이다.

나무의자에 앉아 있는 연인들의 모습도 선유도의 또다른 매력이다.

솔로인 내 가슴은 찢어지지만...^^



공원 여기저기 아름다운 모습으로 넘쳐난다.

카메라만 갖다 대면 그림이 되는 듯하다.

그래서 사람들이 이곳을 많이 찾는구나란 생각이 들었다.


덩그러니 놓여 있는 나무 벤치도 휼륭한 피사체가 된다.


낙서로 얼룩진 담장과 그 담장을 기어오르는 담쟁이 넝쿨또한

아름답다.

사진을 찍기엔 더할 나위없이 좋은 곳이다.

또한 가족들의 여름피서지로도 좋을 것 같다.

오늘도 주말 가족과 나온 아이들의 즐거운 모습이 있었다.

선유도 그곳엔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을 매료시키는 매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