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삽입 이미지

설은 잘 보내셨지요?
그렇게 기다리던 설이였는데 당일은 눈깜짝할 사이에 지나가 버렸네요. 차례지내고 성묘갔다와 세배드리고 나니 오전이 다 지나가고 오후에는 한숨 자고 일어난다는 것이 눈을 떠보니 밤이 되어 버렸네요. 오전 친할아버지 묘소에 성묘를 하고 외할아버지 성묘도 어머니를 모시고 다녀 왔습니다.

외할아버지 성묘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 ,잠시 드라이브겸 쌍곡계곡을 다녀 왔습니다. 날이 많이 풀렸는데도 그늘진 곳엔 눈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예전에는 여름방학때 외갓집에 가면 물놀이하러 많이 다니던 곳이였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쌍곡구곡은 괴산에서 연풍방향으로 12km지점의 칠성면 쌍곡마을로부터 제수리재에 이르기까지 10.5k의 구간에 호롱소,소금강,병암,문수암,쌍벽,용소,쌍곡폭포,선녀탕,장암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천연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보존하고 있는 쌍곡구곡은 산수가 아름다워 조선시대 퇴계이황,송강정철등 당시 수많은 유학자와 문인들이 쌍곡의 산수경치를 사랑하여 이곳에서 소요하였다고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쌍곡구곡중 제2구곡인 소금강, 구곡중에서 경치가 가장 아름다우며 그 모습이 마치 금강산의 일부를 옮겨 놓은듯하다하여 소금강이라 불린다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겨울산에 드러난 기암절벽이 장관이지요?
실제로 보면 더 장관인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암벽 중간에 자라고 있는 소나무도 아름답구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남은 연휴도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다행이 날이 풀려 가족나들이하셔도 좋을듯하네요.
전 이틀 과음을 했더니 몸이 무거운것이 힘이 나지 않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Posted by 하늘나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