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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동길을 돌아다녔습니다. 한성대역 6번출구를 빠져 나와 조금 걸으면 운우1길이 나옵니다.한옥의 기와가 아름다워 잠시 머물렀습니다.비탈진 길을 걸어 조금 더 올라가다간 이내 발길을 돌렸습니다. 더 올라가도 그닥 볼것이 없었더라는...^^ 하지만 이길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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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길을 돌려 걷다보면 눈이 가는 집들이 많이 보입니다. 어지럽게 이어진 전기줄 그리 흉해 보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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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문앞에 내놓은 화분들 참 가지런히도 놓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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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동양의 피카소라 불렸던 운보 김기창화백과 우향 박래현화백의 집터입니다. 지금은 운우미술관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김기창화백의 타고난 예술 혼과 끝없는 창작열은 황성한 실험정신과 다양한 화풍의 변화로 나타났으며 한 작가가 시도한 여러 화풍들이 모든 영역에서 국내 최고의 작품이란 평가를 받았던 유일한 화가입니다.그리고 박래현화백은전통 수묵채색에서 서구 모더니즘 회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작품활동을 하였습니다. 그녀가 남긴 작품의 예술성은 30여년이 지난 지금도 돋보일 정도로 독창적이였습니다.

부부가 함께 지낸 이곳에 두분의 호를 따 운우미술관이 지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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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우미술관을 돌아나오면 삼거리한편에 단층건물이 있습니다. 붉은 벽돌이 아름다운 건물앞에는 꽃화분이 늘어서있습니다.이길을 따라 계속오르면 조선 고종의 아들 의왕이 살던 별궁의 정원 성락원이 나옵니다. 일반인에게는 개방을 안해 발길을 돌려 선잠단지와 최순우옛집을 찾아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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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잠단지에 도착하여 계단위에서 잠깐 숨을 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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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에치기를 처음 했다는 중국 고대 황제의 황비 서릉씨를 누에신으로 모시고 제사를 지내던 곳입니다. 이 단은 조선 성종 2년(1471)에 처음 쌓은 것으로, 앞쪽 끝에 뽕나무를 심어 궁중의 잠실에서 키우는 누에를 먹이게 하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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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우옛집을 오르는 길에도 아름다운 한옥들이 몇채 있습니다. 돌담도 아름다웠는데 이곳이 돌담길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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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우 옛집에 도착하였습니다. 일요일에 비개방하여 들어갈 수가 없었습니다. 고개를 들어 안을 보려했지만 짧은 다리가 도와주지 않는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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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을 뒤로하고 돌담길을 거닐어봅니다.옛 정취가 풍기는 소박한 길이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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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담길을 지나 혜화동쪽으로 길을 잡으면 서울성곽길이 시작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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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곽길에는 5월의 푸르름이 한창입니다. 새로 피어난 나뭇잎의 색이 햇살을 받아 더 없이 파랗고 깨끗해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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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을 따라 성곽길을 올랐습니다. 성북동 골목길과는 다른 풍경에 발걸음을 가볍습니다. 부는 바람에는 자연의 향기가 느껴지기도 하였습니다.

목적지를 정하지 않고 걸었던 성북동길 골목길에서 본 옛 건물들은 숨은 보석을 찾기라도 한듯 들뜨고 기쁘게하였습니다.


Posted by 하늘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