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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대모산을 오르다 약수터 가는 길가에서 바위취를 담아보았습니다. 작은 꽃들이 오밀조밀 어찌나 예쁘던지 잠시 넋을 놓고 말았습니다. 바위치는 5개의 꽃잎이 자라는데 위쪽의 3개에는 붉은색 점이 있고 아래쪽에 자라는 나머지 두개는 길이가 길어 마치 토끼의 귀를 연상시키기도 하더군요. 얼마전 선아님께서도 바위취에 대한 글을 올리신 적이 있는데 참 독특하다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Sun'A님의 글
바위취꽃


아래에 자라는 두개의 꽃잎이 쫑긋하게 귀를 세운 토끼랑도 비슷합니다. 하지만 달리보면 할아버지의 멋진 수염이랑도 조금 닮아 있습니다. 패스트푸드점 앞에서 언제나 저희를 반기며 웃고 계시는 K모 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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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콧수염원숭이(Emperor Tamarin)의 수염이랑 닮아 보이기도합니다. 거대한 콧수염이 특징인 이 원숭이는 독일의 황제 빌헬름 2세를 닮았다해서 황제의 이름이 붙여졌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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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팬의 후크선장의 콧수염이 떠오르기도 하네요.끝 부분이 살짝 올라간게 후크선장의 독특한 수염이랑도 닮아있는듯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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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잎을 반대로 하면 토끼의 쫑긋한 귀와 똑같습니다.세계 콧수염대회에 참가한 어떤 할아버지의 콧수염이랑도 쫌 닮아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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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에 핀 야생화 하나 때문에 많은 생각을 하였답니다. 신기하기도 하고 우습기도 하고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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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작지만 귀엽고 아름다운 꽃입니다. 잎은 식용으로도 쓰인다니 참 고마운? 야생화입니다. 이렇게도 찍어보고 저렇게도 찍어보고 참 많이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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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피사체를 두고 여러각도에서 많이 찍어보는 것도 사진의 기술을 높이는 하나의 방법입니다. 또 그 많은 사진중에 좋은 사진을 골라내는 능력이 있어야합니다. 하지만 전 아직 좋은 사진사는 아닌가봅니다. 이사진은 이래서 또 저 사진은 저래서 마음에 드니 말입니다.그래서 오늘도 바위취꽃의 사진은 이렇게 많아졌네요.
좋은 사진사의 길은 아직 부족하고 가야할 길이 넘 멀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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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늘나리